양천구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활동 > 목동센터

안녕하세요~^^
목동 연세데이케어센터 입니다.

오늘은 저희 어르신들의 인지에는 물론이고, 사회 적응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해보았는데요~ 바로 '꽃다발 카드 만들기' 활동입니다.

이번 활동에서는 어르신들께서 색칠하기, 오리기, 붙이기, 접기, 글쓰기 활동을 모두 수행하셔야 했기 때문에 너무 너무 바쁘셨어요~ㅎ
꽃 다발 도안과 뒤에 붙여줄 카드 도안, 꽃 도안 이렇게 세 장의 도안을 집중하시어 색칠하신 뒤 꽃 다발 도안과 카드 도안을 붙여주었습니다.
다음 순서는 도안 오리기!! 선을 따라 반듯하게 도안을 오려주었는데요~ '가위로 종이를 오리는 것이 뭐가 어렵겠나.' 생각하실 수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그렇지 않답니다. 시력의 불편함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도 많으시고, 수전증이 심하시거나 손가락의 변형으로 인해 가위를 손에 끼우시고 움직이시는 것 자체에 큰 어려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기 때문이죠. 물론, 스스로 수행하시기 어려우신 어르신들 옆에는 항상 선생님들이 대기하고 있답니다.^^

도안을 모두 오리신 뒤에는 오려 놓으신 꽃들을 꽃다발 도안 위에 취향대로 붙여주었어요~ 늘 같은 도안을 나눠드려도 어르신들마다 좋아하시는 색상, 배치하시는 위치들이 다르다 보니 각각의 개성을 담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뒷면에 카드 쓰기인데요~ 누군가를 떠올리며 편지를 적어보는 시간은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 훈련에 도움이 되는 좋은 활동이랍니다. 대부분 어르신들께서 배우자, 자녀에게 진심을 담은 글귀를 카드에 적어나가 주셨어요.

오늘은 저희 어르신들과 함께한 인지 프로그램 활동 모습을 담아봤는데 즐겁게 보셨을까요~? 목동 연세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상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